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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않으시죠
저는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데
아이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서요
(동물들은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조금만 큰소리 내도 울어버리는
아주 감성적인 아이랍니다 :)
아이의 감성에 맞는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 다녀왔어요
안동에서는 좀 외곽쪽에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가시긴 좀 불편할것 같고
자차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카페 베르크라는 곳인데요"
여기 건물 주인분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깨끗하고 친절하세요^^
좌식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수도 있답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바로 옆에 #손두부집 이 있는데
여기도 유명하고 맛있어요
안동가마솥손두부
경북 안동시 퇴계로 418
단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가세요~
태어난지 한달정도 된 아기고양이가족이에요
카페에서 가족처럼 키우는데
얌전하고 사람을 아주 잘 따라요
개냥이죠^^
이렇게 어린 아기고양이 보기 힘든데
아이가 아기고양이를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보통 어미고양이는 난리나잖아요
아이에겐 아주 특별한 체험이었겠죠
아빠고양이, 엄마고양이, 삼촌고양이가 있는데
삼촌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보살피더라구요
아기고양이 5마리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니까
한마리 분양해볼까
잠깐 생각도 해보았지만
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얼른 포기했어요ㅠㅠ
카페앞 잔디밭에서
고양이랑 뛰어놀았어요
고양이는 귀찮은 듯 시크하네요
애견카페는 많은데
고양이카페는 찾기 드물더라구요
여긴 정식 고양이카페는 아니지만
가족처럼 상주하고 계신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카페베르크
경북 안동시 퇴계로 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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