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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뜻하지 않게 재미있는 무료 공연도 보게 되었구요
오전에는 안동포전시관에 다녀왔어요
안동 지역의 대표특산품 중 하나가 바로 안동포인데요
안동포의 전통을 계승하고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곳이 안동포 전시관이에요
탁 트인 잔디마당이 너무 이쁘죠
오전에 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아이랑 신나게 뛰어놀았답니다
안동포를 만드는 주재료가 대마예요
네 마약류인 그 대마에요
안동시에서 합법적으로 신고를 하고
얼마만큼 심겠다 하고 심은뒤
수확을 할때에도 경찰관이 참관하여 지켜보는 과정에서
수확을 한뒤 안동포를 만드는 껍질만 놔두고
잎은 다 태워버린다고 해요
이쁘죠
커피같은 천연재료로 염색을 했대요
기술이 발달했으니 어느정도는 기계화 되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대요
기계가 범접할 수 없는 부분이 있네요
오로지 수작업인만큼 가격도 많이 비쌀 줄 알았는데
만드는 과정과 시간의 노력만큼
비싸지가 않아
이제 안동포만드는 분이 몇분 안 계시대요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덕분에
너무 좋은 정보 얻고가네요^^
나와서 이제 아이랑 신나게 잔디마당에서 뛰어놀았어요
씨실과 날실을 꿰어보았어요
직접 끼워보며 체험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한편에 무인카페가 있어요
과자랑 커피, 음료 컵라면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물건을 고르고 키오스크에서 결제하고 먹는 시스템이에요
요즘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만 찍으면 다 이쁘게 나오는것 같네요
테라스가 너무 아기자기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호스를 왤케 좋아하는지
평소에도 베란다에서 호스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고
때마침 잔디마당에 있는 호스를 보더니
한참을 가지고 놀았어요
안동포는 수의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방석, 쿠션, 의류, 잡화 등 현대에 필요한 제품들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삼베는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고 건조가 빨라 여름옷으로 아주 좋죠
그리고 내구성이 강해 제품으로 만들었을 때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시에도 옷감의 변형이 작아 장점이 많이요
전시장 한편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니
한번 방문하셔서 구경해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안동포전시관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길 341-12
안동포전시관 : 네이버
리뷰 80 · 월요일 휴무,매일 09:00 - 18:00, (관람종료 30분전까지 입장가능)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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