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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키우다보면 정말 힘든 일도 많고
이런저런 변수도 많이 생기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정말 다반사죠
머리도 이쁘게 깍아주고 싶은데
미용실만 데려가면 전쟁통이 되어버리는 아이도 정말 많을거예요
바리깡만 봐도 자지러지게 울고
그 좋아하는 뽀로로도 안 먹히죠ㅠㅠ
저희 아이도 처음엔 그랬는데
점점 좋아져서 이젠 혼자 앉아서 머리를 깎는답니다
그 순간 너무 기적같아서 감동의 눈물이..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미용실놀이인데요
집에서 자주 해주시면 점점
머리 깍는것에 대한 친근함이 생기고
또한 시간도 순삭이랍니다^^
#미용실놀이 구성품인데요
5가지 색상 고무찰흙(?)이 들어있는데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놀고나서 뚜껑만 잘 닫아 놓으면 굳지도 않아서 계속 쓸수 있어요
조물조물하면서 소근육발달에도 좋겠죠
뚜껑에 동물모양판이 있어서
찍어서 만들어보며 놀수도 있어요
머리도 바꿔서 끼워가며
다양한 헤어스타일도 만들어볼수 있어요
고무찰흙을 넣어서
꾹 눌러주면 머리카락이 쭉쭉 자라나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기도 하고
드라이도 해주고
바리깡으로 밀어주기도 하고
머리색깔도 바꿔줘가며 색깔공부도 하고
정말 다양하게 놀 수 있죠^^
미용실 놀이를 하고나서부터인지는 몰라도
어느순간부터 가위질도 엄청 잘하더라구요^^
정말 많은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꿀효자템 이에요
엄지척!👍
한두번 놀이한다고해서
당장 미용실이 좋아지는건 아니에요
몇번정도는 엄마가 정말
재밌게 놀아주고
"친구 머리 너무 멋있다~ 우리 ♡♡이도 담에 미용실 가서 친구처럼 이쁘게 하고오자~"
하면서 좀 쇄뇌를 시켜주는 엄마의 노력 한방울도 필요하답니다^^
몇번 노력으로 앞으로
미용실 잘 가는 효자가 된다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잖아요~
너무 편한지 눈감고
가만히 있는 모습
감격했어요~
저번 머리 깍을때만해도
제가 안고 잘랐었는데
애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것 같아요
싹둑싹둑
언제 그만 자르겠다고
징징댈지 몰라
긴장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저렇게 끝까지 혼자 앉아서 잘랐답니다
드라이하는데
시원하고 좋은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또잉😂
저같은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속는셈치고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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